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3:23
사회

'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체포, 미국서 강제 추방 예정

기사입력 2014.09.06 14:50 / 기사수정 2014.09.06 14:50

대중문화부 기자
유병언 측근 김혜경 ⓒYTN 뉴스화면
유병언 측근 김혜경 ⓒYTN 뉴스화면


▲김혜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한국제약 김혜경 대표(52·여)가 미국에서 체포됐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지난 4일 이민법 위반 혐의로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혜경 대표가 진행 중인 한국 송환 절차에서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으면 미국 현지에서 이민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지난 6월말 미국 현지에 실무협의단을 파견해 김혜경 대표를 포함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유 전 회장 측근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바 있다.

김혜경 대표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당국이 곧바로 강제추방 절차를 밟으면 김혜경 대표의 송환은 1∼2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김혜경 대표가  귀국을 거부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 등에 이의를 제기해 소송을 낼 경우에는 송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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