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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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장혁 유전병 병력 알았다 '오열'

기사입력 2014.08.27 23:16 / 기사수정 2014.08.27 23:16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장혁의 유전병 발병 사실을 알았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나라가 장혁의 유전병 발병 사실을 알았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의 유전병 발병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7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이 이건(장혁)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은 홍 변호사로부터 이건의 유언이 담긴 녹음기를 전해 받았다. 이건은 "김미영 씨 모르게 전에 말한 조건들을 집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미영 재단 운영에도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고, 매년 김미영 씨의 생일을 챙기는 것도 아주 꼼꼼하게 체크해주세요"라고 유언을 남겼다.

결국 김미영은 파리행을 포기하고 이건의 집으로 향했다. 김미영은 이건을 기다리기 위해 그의 방으로 들어갔고, 과거 유산된 아기를 위해 준비한 물건들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김미영은 이건의 컴퓨터에 저장된 영상을 재생시켰고, 이건이 유전병 발병을 대비해 만들어놓은 영상이었다.

이건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뒤 영상을 보게 될 자신을 걱정해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그 여자 이름은 김미영이고 고향이 여울도야. 마카오에서 그 여자랑 만났고 운명처럼 아주 사랑스러운 아이를 갖게 됐어. 너 단 한 번도 개똥이 잊은 적 없어. 우리 개똥이가 아빠 힘들까봐 안 가고 옆에 계속 있어줬거든"이라며 김미영의 존재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김미영은 그간 이건이 유전병 때문에 자신에게 진심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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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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