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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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代 꽃청춘' 유희열˙윤상˙이적, 3人3色 집착 '폭소'

기사입력 2014.07.31 15:47 / 기사수정 2014.07.31 15:47

장지영 기자
'꽃보다 청춘' 유희열˙윤상·이적이 페루 여행을 갔다. ⓒ CJ E&M
'꽃보다 청춘' 유희열˙윤상·이적이 페루 여행을 갔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장지영 기자] ‘40대 꽃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이 페루에서 이상한 ‘집착 증후군’에 시달렸다.

지난 27일 진행된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는 윤상의 변비와 지나치게 활발한 유희열의 잦은 배변활동이 폭로됐다.

주머니 형편 상 저렴한 숙소에서 머물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윤상은 공용 화장실이 아닌 개인 화장실이 있는 방을 고집하며 새침한 ‘윤소녀’의 면모를 과감 없이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꽃보다 누나’의 윤여정처럼 윤상의 신체리듬은 다른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유희열은 20년 지기 절친보다 ‘라마’ 인형, ‘에로메스’를 격하게 아꼈다.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도 낸시랭에 빙의한 듯 라마인형을 어깨에 걸쳤던 유희열. 여행 초반 딸을 위해 구입했다던 ‘라마’ 인형은 어느새 ‘에로메스란 애칭을 불리며 유희열과 혼연일체를 이루었다.

페루팀의 ‘제 4의 멤버’처럼 여행 내내 함께한 ‘에로메스’에게 유희열은 애인을 다루듯, 부드러운 눈빛과 섬세한 손길로 대해 주변인들의 걱정을 샀다는 후문이다.

‘페루형 미남’ 이적은 페루의 흔한 설치류, ‘꾸이’로 의식(衣食)을 해결할 만큼 꾸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페루의 전통음식 꾸이로 식사를 해결하고, 꾸이 캐릭터가 박힌 트레이닝복을 페루여행의 유니폼처럼 늘 입고 다녔다고 전해졌다.

또 저마다 다른 취향의 세 사람이 공통적으로 집착하던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미인'이었다. 미인을 보는 순간만큼은 세 사람이 한 몸, 한 뜻으로 움직여 폭소를 자아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꽃보다 청춘’은 오는 1일 저녁 9시5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장지영 기자 phoenix0320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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