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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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강용석, 세월호 특례입학법 갑론을박 '팽팽'

기사입력 2014.07.24 23:53 / 기사수정 2014.07.24 23:53

'썰전'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특례입학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방송화면
'썰전'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특례입학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JTBC 방송화면


▲ 썰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썰전' 이철희와 강용석이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특례입학법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가 출연해 세월호 특별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세월호 피해 학생들을 배려한 특례입학법을 언급했고, 이철희는 "'워낙 큰 사건이 터져서 공부를 못했으니 사회의 책임이다. 이 친구들이 대학갈 때는 약간의 특례를 주자'라는 뜻이다. 정원 외 입학을 시켜주자는 거다. 1%로 한정을 하고 그것조차도 결정은 대학이 알아서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저는 반대다. 선례가 되면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문제다. 대학교는 특례 입학이 주가 되고 정시 입학이 없어지는 결과가 되지 않겠냐"라며 반대했다.

이철희는 "저는 원칙적으로 찬성이다. 분명한 건 유가족들이 이걸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원한 게 아니고 국회차원에서 의원들이 뭔가 보상을 해주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거다. 유가족을 비난할 일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철희는 "정원 외에서 선발하고 결정권이 대학에 위임되어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용석은 "현재 정원 외로 입학하는 학생들만으로도 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고, 이철희 역시 "그 학생들도 특례를 받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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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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