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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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4.07.21 16:13 / 기사수정 2014.07.21 16:13

나유리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후반 첫경기를 멀티히트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1회 첫 타석부터 찬스가 찾아왔다.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선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를 상대한 이대호는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하세가와 유야와 야나기타 유키의 후속타가 불발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의 2루타로 장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살렸다.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네번째 타석 역시 유격수 앞에 떨어지는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에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1회말 세이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후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6회말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 1개로 2점을 얻어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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