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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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수영, '운널사' 후속 '내 생애 봄날'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4.07.17 09:29

감우성 수영이 MBC '내 생애 봄날'에 출연한다 ⓒ MBC
감우성 수영이 MBC '내 생애 봄날'에 출연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남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MBC에 따르면 감우성과 수영은 '내 생애 봄날'에서 각각 강동하와 봄이 역을 맡았다.

9월 중 첫 방송되는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12년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중 강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룬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세포 기억설(영어명: 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말함)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진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9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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