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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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모델' 지젤 번천, 월드컵 결승전 트로피 시상자로 나서

기사입력 2014.07.10 09:52 / 기사수정 2014.07.10 09:55

박지윤 기자
브라질 출신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이 월드컵 결승전서 트로피 시상자로 나선다. ⓒ루이비통 제공
브라질 출신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이 월드컵 결승전서 트로피 시상자로 나선다. ⓒ루이비통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선보인다. 

루이비통은 13일(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Maracana stadium) 경기장에서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공개한다. 

트로피 트렁크는 브라질 출신의 슈퍼 모델 지젤 번천에 의해 이날 우승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젤 번천은 "월드컵 트로피를 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이 뜻깊은 트렁크를 직접 공개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트렁크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됐다. 또한 18캐럿 순금으로 만들어진 높이 36cm, 무게 6.175kg의 월드컵 트로피를 담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또한 우승팀의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과정을 고려해 앞쪽과 위쪽에서 동시에 열리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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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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