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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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박봄 입건유예 논란, 최대한 빨리 입장표명 하겠다"

기사입력 2014.07.01 01:05 / 기사수정 2014.07.01 01:11

한인구 기자
박봄이 마약류 밀수입 입건유예 논란에 휩싸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박봄이 마약류 밀수입 입건유예 논란에 휩싸였다. ⓒ 엑스포츠뉴스 DB


▲ 박봄 마약류 밀수입 입건유예 논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2NE1의 박봄(31)이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현재 입장을 전했다.

YG 측은 1일 "입장표명을 하기로 했으나 늦어지고 있다. 최대한 빨리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이 같은 사실은 적발 당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통보됐고, 검찰은 수사관을 보내 박봄의 밀수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내사 사건 접수 뒤 42일 만인 11월 30일 해당 사건을 입건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입건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 내리는 조치다. 박봄은 입건유예에 따라 내사가 종결돼 처벌을 피하게 됐다.

박봄이 몰래 들여온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오·남용 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다. 특히 암페타민은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으로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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