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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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설가 "전반전 한국, 용납할 수 없는 수준" 악평

기사입력 2014.06.23 07:01 / 기사수정 2014.06.23 17:52

나유리 기자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브라질월드컵 첫 승 사냥에 실패한 홍명보호에 영국의 프로 선수 출신 해설가가 악평을 쏟아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전 슈팅 0개의 굴욕으로 3점을 먼저 내준 후 후반 손흥민-구자철의 연속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기적을 일구지 못하고 승기를 내줬다. 앞선 1차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오는 27일 벨기에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실낱같은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게 된다.

영국의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 BBC의 해설자로 활약하는 크리스 와들은 이날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두고 "한국은 전반전에 정말 최악이었다. 이정도 레벨의 축구(월드컵)에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악평을 했다.

이어 "후반전에 한국 선수들이 한결 나아졌지만 알제리가 완전히 이겼다"며 "알제리 선수들은 전반 기세가 빼어났고, 좋은 축구를 하며 좋은 4득점을 올렸다"고 알제리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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