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40
사회

GOP 총기난사 탈영병, 탈영 24시간째 못 잡았다

기사입력 2014.06.22 20:57 / 기사수정 2014.06.22 20:57

대중문화부 기자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다. 탈영한 임모 병장은 아직 잡히지 않고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21일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 부대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다. 탈영한 임모 병장은 아직 잡히지 않고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GOP 총기난사 탈영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1일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 부대에서 부대원을 총기로 난사한 임모 병장이 탈영한지 24시간이 지났다.

21일 오후 8시 15분경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GOP 총기난사 사고 직후 국방부는 인사복지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군당국은 먼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가운데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진돗개 하나'는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 중 최고 수준으로, 북한의 국지도발 징후 발견시 발령된다. 평상시는 진돗개 셋 상태를 유지하며, 무장간첩 침공이 예상될 경우 진돗개 둘로 상향된다.

22일 오후 2시께 탈영병 임 병장은 부대와 10km 정도 떨어진 강원 고성군 명파초등학교 근처 제진검문소에서 군과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추적하던 소대장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군은 임 병장의 부모를 통해 투항을 권유했으나, 임 병장의 소재는 현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군은 투항하지 않으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총격전 지역에 민간인 출입을 완전 통제했다. 또 탈영병으로 인해 인근 명파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령해 주민 540명을 대피시켰다.

GOP 총기난사 탈영 사건에 누리꾼들은 "22사단 GOP 총기난사 탈영병 사건, 탈영병 진짜 월북도 가능한 건가?", "22사단 GOP 총기난사 탈영병 사건, 탈영하는 순간 끝난 거다",  "22사단 GOP 총기난사 탈영병, 해가 지면 더 찾기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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