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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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눈물의 수상소감…누리꾼 "충분히 받을 만했다"

기사입력 2014.05.28 10:59 / 기사수정 2014.05.28 11:00

대중문화부 기자
'백상예술대상' 심은경이 수상 후 눈물을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백상예술대상' 심은경이 수상 후 눈물을 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JTBC 방송화면


▲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심은경이 눈물을 쏟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심은경은 영화 '수상한그녀'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은경은 자신이 호명되자 순간 얼음이 됐고, 무대까지 걸어가면서 눈물을 흘렸다. 수상 후 심은경은 "감사하다. 대단한 연기자 선생님들과 후보에 올라서 전혀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제가 받아 죄송하다"면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어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라는 작품을 재밌게 즐기며 찍은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 황동혁 감독님과 스태프들께 감사하다"며 영화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은경은 "엄마, 10년 동안 나 뒷바라지해줘서 고마워. 말썽 많이 피워 미안해. 집에 가서 보자"고 덧붙였다.

심은경의 눈물 소감에 누리꾼들은 "심은경, 울 때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너무 귀여웠다", "심은경, 받을 만했다", "심은경 아니었으면 '수상한 그녀' 흥행 못했을 것", "심은경, 장차 우리나라 최고 배우가 될 것 같다", "심은경, 너무 축하해요", "심은경,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해줬으면 좋겠다" 등 심은경의 수상을 축하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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