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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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수지-강호동 등, 연예계 끝없는 기부행렬 '훈훈'

기사입력 2014.04.25 16:24 / 기사수정 2014.04.25 16:27

정희서 기자
양현석 수지 강호동 등 스타들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양현석 수지 강호동 등 스타들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 양현석 수지 강호동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세월호 참사 10일째, 앙현석, 수지, 강호동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 역시 이어지고 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 대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YG 식구들과 함께 자체 진행해온 자체 기부 프로젝트 WITH를 통해 유가족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한다.

미쓰에이 수지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진행했다. 수지는 지난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천만 원을 전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수지가 전한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했다. 수지의 기부금은 세월호 실종자 및 생존자 구호활동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에 쓰이며, 추후에는 유가족을 위해 전액 쓰일 예정이다.

방송인 강호동도 안단 단원고등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강호동 씨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했다"면서 "같은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쓰였던 것 같다. 어떻게 도와줄까 고민하다가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다. 추성훈은 안산시청을 통해 기부의 뜻을 밝히고 가족의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한 배우 김민종과 윤다훈 역시 이날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들은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현, 박신혜, 차승원, 하지원,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박재민, 피겨여왕 김연아, 축구선수 박주영, 야구선수 류현진,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배우 유하나-야구선수 이용규 부부, 박경림, 영국 가수 코니 탤벗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인의 기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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