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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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음주운전 길, 후속 조치 신속히 논의할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2014.04.23 11:50 / 기사수정 2014.04.23 11:55

리쌍 길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 엑스포츠뉴스DB
리쌍 길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길은 최근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에서 유재석·정준하·하하와 함께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출전을 확정지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길이 이날 오전 12시 30분경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길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아직 실시되지 않았다.

다음은 MBC 측 공식입장 전문.

'무한도전' 출연자 길 씨의 음주운전 관련해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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