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5
사회

LG전자 그래핀 멤브레인 연구 논문 '사이언스' 게재

기사입력 2014.04.18 17:24 / 기사수정 2014.04.18 17:24

추현성 기자
LG전자가 그래핀 메브레인 연구 논문을 미국 '사이언스' 학술지에 실었다 ⓒ LG 전자
LG전자가 그래핀 메브레인 연구 논문을 미국 '사이언스' 학술지에 실었다 ⓒ LG 전자


▲ 그래핀 멤브레인 연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LG전자와 스위스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 멤브레인'을 연구한 논문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화제다.

18일 LG전자 CTO산하 소재부품연구소 계정일 수석연구원, 이창호 수석연구원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박형규 교수팀과 산학과제로 공동 연구한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미국 '사이언스'에 소개됐다.

LG전자와 스위스 연구진은 그래핀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 분야 중에서도 '그래핀 멤브레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이차원 벌집 구조의 나노물질로 강도와 신축성이 뛰어나 멤브레인의 미래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멤브레인은 액체 또는 기체의 특정 성분을 선별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액체막 또는 고체막으로 필터역할을 한다.

기존 '그래핀 멤브레인'에 관한 이론적 논문은 있었지만, 실제로 기공 크기 별 유체의 투과특성을 밝혀낸 연구결과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연구결과가 물, 기체 등을 극한의 효율로 투과시킬 수 있는 '그래핀 멤브레인'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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