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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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팬 손글씨로 신곡 '난 별' MV 제작 '최초'

기사입력 2014.04.10 17:19 / 기사수정 2014.04.10 17:2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소라가 획기적인 소통 방식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소라는 10일 오후 타이틀곡 '난 별'을 위한 뮤직비디오 사이트 'leesora8.com'을 1차 오픈했다.

이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는 이소라가 손 글씨로 "이소라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노래 '난 별'의 뮤직비디오를 여러분의 손 글씨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난 별의 가사를 써서 보내주세요. 손글씨로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며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콘텐츠로 제작된다. ' leesora8.com'에 접속, ‘'난 별'의 가사를 손글씨로 써서 업로드하면 실시간으로 맞춤형 뮤직비디오가 완성되고, 이를 다운로드하거나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바로 올릴 수 있다.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감상을 하는 시청자가 아닌, 직접 참여해 본인만의 뮤직비디오를 하나씩 소장하게 되는 셈이다. 이것은 참여한 사람의 숫자만큼의 뮤직비디오가 탄생하게 되는 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개념으로, 1차 오픈을 통해 팬들의 손 글씨를 모집한 뒤, 2차 정식 오픈 때 이 손 글씨들로 탄생한 뮤직비디오가 사이트를 통해 전시된다.

이소라는 앨범 발매전임에도 신보 수록곡인 '난 별'과 '나 focus' 두 곡의 악보를 공개해 누리꾼들과 기성 뮤지션들에게까지 커버송 열풍을 주도하는 사상 초유의 행보를 보인 데 이어, 쌍방향 손글씨 뮤직비디오까지 제시하면서 신선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소라의 신보 '8'은 10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개되고, 11일 오전부터 오프라인 앨범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임헌일, 정준일, 베이시스트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이소라와 호흡해온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은 물론, 프랜 캐스컬트와 크리스 케링거 등 기라성같은 팝 스타들의 앨범을 작업한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최고의 음악성과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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