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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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복서' 이시영, 인천AG 출전 무산…대표선발전 불참

기사입력 2014.03.25 10: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여배우 복서' 이시영(32, 인천시청)의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복싱협회는 25일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올해 2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을 통과한 53명이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놓고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여자의 경우 3명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시영은 1차 선발전은 물론 2차 선발전에도 불참했다. 최종 자격 선발전을 얻지 못한 이시영은 결국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김하율(20, 충주시청)에 1-2로 판정패 당했다.

당시 이시영은 경기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를 스스로 맞추고 경기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이시영은 KBS 2TV 새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캐스팅된 상태다.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세계선수권 출전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이시영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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