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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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식 "공동묘지서 뽀뽀, 소문 안 날 것 같아서"

기사입력 2014.03.21 11:01 / 기사수정 2014.03.21 11:01

대중문화부 기자


▲ 윤문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윤문식이 아내와 공동묘지 앞에서 뽀뽀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윤문식이 18세연하의 아내 신난희와 함께 출연해 애틋한 부부 금실을 과시했다.

이날 윤문식 아내 신난희는 "윤문식과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는데 전처와 사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먼저 '밥 좀 사주세요'라고 말하며 다가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난희는 "드라마 촬영 얘기하다 내가 지방까지 운전해드리겠다고 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정말 감동 받았다. 남한산성 근처에서 밥을 먹고 공동묘지 쪽으로 가게 됐는데 거기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도 모르게 아내에게 뽀뽀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왜 하필 공동묘지에서 뽀뽀를 했느냐"고 묻자 윤문식은 "죽은 사람들이라 소문이 안 날 것 같아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문식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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