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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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김연아·이상화·박승희에 청룡장 수여 추진

기사입력 2014.03.17 18:38 / 기사수정 2014.03.17 18: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피겨스케이팅 ‘퀸’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수성적 거양으로 대한민국 국가 위상을 제고한 이상화, 박승희, 김연아 선수에게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상화는 2010밴쿠버 및 201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종목에서 빙상강국의 세계적 선수들을 물리치고 역사상 3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수많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및 세계신기록 작성으로 국위를 선양했다. 박승희는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의 쇼트트랙 500m 동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소치올림픽에서도 500m 결승에서 두 번 넘어지는 역경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동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3000m 계주 및 1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피겨 퀸 김연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점수로 2010 밴쿠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금번 소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탁월한 경기력으로 사실상 금메달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특히, 김연아 선수는 국위 선양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 특례조항을 적용하여 청룡장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그 밖의 소치동계올림픽 유공 선수들에 대해서는 하반기 정기포상 시 공로에 맞는 서훈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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