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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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24점' 신한은행, KDB생명 꺾고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2.03 22:47 / 기사수정 2014.02.03 22: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3일 오후 안산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KDB생명과의 맞대결에서 65-5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4승 9패로 3위 청주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KDB생명은 시즌 8승 16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외국인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남았다. 스트릭렌은 2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트릭렌은 1쿼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혼자서 12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은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위기도 있었다. 3점 앞선채 2쿼터를 맞이한 신한은행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1점차로 쫓기기 시작했다. KDB생명은 신정자와 캘리 케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31-28로 역전한채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의 운명은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신한은행은 김규희와 곽주영이 연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중반에 터진 최윤아의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KDB생명은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를 남발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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