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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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페이스오프' 모창+대결+국민참여…'참신한 조합이 만든 설 선물'

기사입력 2014.02.01 00:09 / 기사수정 2014.03.04 18: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설 특집으로 방송된 '페이스오프'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SBS '스타 VS 국민도전자, 페이스오프(이하 페이스오프)'에서는 스타와 국민도전자가 출연해 모창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번째 무대에서는 가수 휘성과 더원을 코믹하게 따라잡은 조세호와 트로트가수 박현빈, 장윤정 등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국민트로트모창군단의 대결이 진행됐다. 특히 케이윌과 조세호, 그리고  보컬트레이너 제청의 휘성 모창 대결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윤의 성인식을 4인 4색으로 꾸며낸 걸그룹 '베스티', 현아의 '버블팝'으로 섹시미를 선보인 야구여신 아나운서 '정인영', 박기량을 비롯한 아름다운 외모와 팔등신 몸매의 '치어리더연합', 그리고 엄정화의 '초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걸그룹 '걸스데이'까지. 이들의 무대는 남심을 흔들며 자동 기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순천 아이유'로 유명세를 떨친 19살 김혜은의 무대 역시 좌중을 압도했다. 김혜은은 아이유의 '좋은날'을 열창하며 3단 고음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관객들과 출연자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국악소녀 송소희 역시 축하공연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배 띄워라'를 열창하며 국악 신동에 걸맞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 타이니지 역시 '군밤타령'과 '뱃놀이'를 열창하며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스타팀과 국민도전자팀의 대결에서는 국민도전자팀이 7대 5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승리팀과 상관없이 큰 활약을 보인 B1A4가 MVP로 선정돼 한우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지난 추석, 다른 프로그램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던 '페이스오프'는 국민도전자와 스타의 모창 대결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다시 시청자 곁을 찾았다.

모창, 대결, 국민참여 등의 다양한 소재를 혼합하다보니 복잡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페이스오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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