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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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성민, 샘플 돌려 달라는 송선미에게 "함께 자자"

기사입력 2014.01.15 22:44 / 기사수정 2014.01.15 23:07

대중문화부 기자


▲미스코리아 이성민 송선미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미스코리아'의 이성민이 송선미에게 함께 자면 화장품 샘플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9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정선생(이성민)이 비비화장품 샘플을 바다화장품에 넘기려고 했다.

이에 이 사실을 눈치챈 고화정(송선미)은 정선생을 뒤따라가 "제발 우리 샘플을 돌려 달라. 뭐든지 다 하겠다"고 무릎 꿇고 부탁했다.

이런 고화정의 모습에 정선생은 "네가 뭘 잘못했는데? 네가 뭘 할 수 있는데?"라고 소리쳤다. 이어 "막말로 내가 너한테 같이 자자고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고화정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정선생에게 "자면 되자나"라고 강하게 응수한 것.

결국, 정선생은 "너 미쳤어?"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고화정은 "내 물건 돌려받겠다고 도둑놈 신고도 못 하고 매달리고 있어. 이런 거지 같은 상황에서 제정신 아닌 게 당연한 것 아니냐?"라고 대꾸했다.

한편, 이날 황사장(정승길)은 정선생 집에 찾아가 빨리 사망 보험 가입 계약서에 김형준(이선균)의 싸인을 받아 오라고 협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미스코리아' 이성민, 송선미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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