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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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측 "K기자와 화해…소송 취하 결정"

기사입력 2014.01.14 16:11 / 기사수정 2014.01.14 16:20

정희서 기자


▲ 백윤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K기자를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다.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 측은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윤식이 지난해 11월에 본인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어진 소속 배우 백윤식의 개인적인 일들로 언론과 대중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고 배우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기다려 주신 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14일 오전 소속배우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다"며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됐습니다"라고 소송 취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이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다. 죄송함과 동시에 감사드리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인 K기자는 '백윤식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후 기자회견은 취소됐으나 K기자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백윤식은 K기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2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윤식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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