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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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코리아오픈 8강 탈락…2연패 실패

기사입력 2014.01.10 15:48 / 기사수정 2014.01.10 15: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빅터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8강전에서 패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0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일본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에 1-2(21-16, 23-21, 21-15)로 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고성현(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대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일본 조와의 대결에서 지면서 물러서게 됐다. 유연성과는 11월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이후 약 2개월 만에 정상을 노렸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1세트에서 유연성-이용대는 초반 엔도-하야카와에게 끌려 다니다 8-10에서 상대의 실수가 이어지고 유연성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2-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18-15에서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시와 이용대의 날카로운 대각선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려 21-16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초반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열세를 보이다 12-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듀스를 허용하며 21-23으로 졌다.

흐름을 내준 채 시작한 3세트에서는 수세에 몰리다 격차를 좁혔으나 15-16 이후 연속 실점, 무릎을 꿇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용대 ⓒ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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