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예쁜남자', 장근석-아이유 키스로 '해피엔딩'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예쁜남자'가 장근석과 아이유의 키스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20회는 독고마테(장근석 분)와 김보통(아이유)의 키스로 마무리됐다.

이날 김보통의 내레이션을 통해 독고마테, 나홍란(김보연), 홍유라(한채영) 등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란은 과거 자신이 버렸던 친아들 독고마테와의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MG그룹 부회장 자리에서 내려와 몸 상태가 안 좋은 남편 박기석(독고영재)을 돌봤다.

맨해튼에 갔었던 홍유라는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 박문수(김영재)와 딸 술리의 응원 속에 커피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김보통을 바라보느라 힘들었던 최다비드는 길가에서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한 여자를 만나 미소 지으며 새로운 사랑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김보통과 최다비드에게 보통회사의 지분을 나눠주고는 사라졌던 독고마테는 김보통 앞에 다시 나타났다. 독고마테는 상추쌈에 반지를 넣어 김보통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예쁜남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