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1:15
사회

위안부 소녀상 철거 청원, 11만 명 돌파 '당국 입장은?'

기사입력 2014.01.05 12:16 / 기사수정 2014.01.05 12:16

대중문화부 기자


▲ 위안부 소녀상 철거 청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 올라온 위안부 소녀상 철거 청원이 11만 명의 지지를 얻었다.

백악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린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이 4일(현지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11만3173명을 기록하며, 10만 명을 돌파했다.

백악관 규정상 청원을 올린 지 30일 이내에 10만 명 이상이 지지 서명을 할 경우, 관련 당국이 이에 대해 공식 답변을 해야 하는 방침이 있다. 이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12월11일 미국의 한 누리꾼은 백악관의 인터넷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그는 자신을 텍사스에 사는 'T. M.'이라고 밝히며 "평화의 동상을 가장한 위안부 동상으로 일본과 일본 국민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위안부 소녀상을 세웠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위안부 소녀상 철거 청원 ⓒ YTN]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