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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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사과 "호주서 살해 당한 韓여대생, 굉장히 미안"

기사입력 2013.11.27 09:28 / 기사수정 2013.11.27 09:28

김영진 기자


▲ 샘해밍턴 사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호주 출신 개그맨 샘해밍턴이 호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대생 살인사건에 사과를 전했다.

샘해밍턴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주에서 살인을 당한 피해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호주에 공부겸 일하러 갔는데 자기 목숨 잃은 게 진짜 마음이 너무 걸리네요. RIP 호주 사람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고 죄송해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호주 현지 언론은 경찰의 말을 빌려 한국인 워홀러 A씨를 살해한 혐의로 호주 백인 청년 알렉스 루벤 맥이완을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맥이완은 지난 24일 새벽(현지 시간) 브리즈번 도심 앨버트 스트리트에서 길가던 A씨를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맥이완은 "아무나 닥치는대로 죽이고 싶었다"는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샘해밍턴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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