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03
연예

이문식 삭발, 극 전개에 맞춰 과감히 결정 "배우로서 감사한 일"

기사입력 2013.11.26 17:25

정희서 기자


▲ 이문식 삭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문식이 삭발을 감행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은 26일 삭발한 이문식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문식은 점박이 역 윤용현과 함께 극 중 의상을 입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기황후'에서 방신우 역의 이문식은 왕유(주진모 분)로부터 특수임무를 전달받고 실행하는 장면을 위해 삭발을 자처했다.

이문식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2006년 영화 '플라이대디'에서는 맡은 역할을 위해 15kg의 몸무게를 늘렸다가 줄이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2008년 SBS '일지매'에서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과감히 생니를 빼기도 했다.

'기황후'를 통해 삭발을 감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문식은 "삭발을 하기 전까지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가 맡은 역할을 위해 변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기황후'는 원나라를 밀쳐내고 공을 세워 비단길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왕유가 돌궐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술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예고되며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문식 삭발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