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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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무는 남편 "뱃살은 보쌈맛, 볼은 삼겹살 맛 난다" 독특 취향

기사입력 2013.11.19 00:07 / 기사수정 2013.11.19 00:07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자꾸만 살을 깨무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습관적으로 나를 문다. 뱃살을 물면 안 돼냐고 하거나 아기가 나오려 진통을 하고 있을때는 내 손을 물어댔다. 이제는 아이들까지 문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깨무는 남편은 "맛있으니까 무는 거다.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다. 뱃살은 보쌈이고, 볼은 삼겹살, 목살은 목살이다. 통통한 여자들을 좋아한다"라고 자꾸만 깨무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스튜디오에 나와 직접 이영자를 깨물었고, 이영자에게 "맛있게 먹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채 그녀를 깨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손으로 그의 목을 가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아들 고추도 문다. 우리 큰 애가 말이 늦게 트여 놀이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모든 인형을 물고 다니더라. 둘째는 유치원에서 애들을 문다. 신랑은 물고 다니고 사과는 죄다 내가 한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강균성, 이상곤, 김기리, 안소미가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깨무는 남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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