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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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강민경 "아프리카의 애로사항은 악취,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3.11.12 15:5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프리카에서의 애로사항으로 악취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창사특집 2013 희망TV SBS' 제작발표회 및 녹화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배우 류덕환, 다비치 강민경, 남규리, 전혜빈이 참석했다.

이날 강민경은 "아프리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악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는 냄새들이 전해지지 않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 살고 있는 까델을 만나고 온 강민경은 "까델 같은 경우에는 혹이 곪아있어서 악취가 더 심했다. 아프리카에는 깨끗한 곳이 하나도 없다. 쓰레기 더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적응하는데 수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TV SBS'는 지난 17년 간 지구촌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2013년에는 '기아체험 24+1'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5개 도시(서울, 공주, 광주, 부산, 제주)에서 7,5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한다.

올해 하반기 '희망TV SBS'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여를 알렸다. 정애리(앙골라), 최수종(니제르), 김호진(DR 콩고), 이정진(케냐), 오윤아(모잠비크), 김태우(탄자니아), 전혜빈(잠비아), 김지우(탄자니아), 남규리(르완다), 류덕환(시에라리온), 강민경(코트디부아르)이 가뭄과 기아, 노동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만나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희망TV SBS' 생방송 무대는 오는 15, 1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방송 무대에서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송선미가 진행을 맡고 양준혁, 정선희, 임창정, 클라라가 공감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강민경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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