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의 패션썰전] 프로패셔널한 당신 입어주세요 제발~ '비밀' 이다희, '예쁜남자' 아이유

이우람 기자

[연재 알림] '안소영의 패션 썰전'은 스타와 떼려야 땔 수 없는 패션 홍보대행사 10년 차 홍보 우먼 안소영 실장이 방송에 나오는 스타의 패션을 통해 패션 트렌드 및 스타일링을 제안해주는 코너로 실제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와 일대일 교감을 통해 스타들의 패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날것으로 제공한다.실제 패셔니스타 및 아이돌패션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셀럽들의 스타일리스트와의 패션 관련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일반 독자들의 스타 패션 관련 질문 및 패션 스타일링에 관한 어드바이스도 제공한다..[편집자주]

연기도 잘하고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도 있는 스타! 그래 인정!

프로패셔널한 당신 입어주세요 제발~

11월 이슈 스타일아이콘 스타는 <비밀>이다희 , <예쁜남자>아이유!

스타와 패션은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다. 패션 브랜드는 기본이고 뷰티 리빙 파트에서도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 열풍은 더욱 뜨겁게 불고 있으며 한국에 들어오려는 수입브랜드의 경우는 이례에 없던 스타마케팅 활동을 전제로 입점한다. 스타를 기용하여 자신들의 브랜드를 알리는 일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감수하고 받아들이자는 입장이다.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스타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스타일아이콘인 스타를 넘버원으로 꼽는다. 지금 11월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스타일 아이콘 스타를 나름대로 선정해 보았고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첫 번째 스타일 아이콘 스타는 16%(2013.10.31 닐슨코리아 제공)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의 이다희다.

<비밀>은 황정음의 열연과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에 탄력을 받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다희는 <비밀>에서 4선 국회의원의 딸로 매력적인 외모에 럭셔리한 패션센스를 갖춘 완벽한 영우먼으로 등장한다. 전작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이슈성있는 스타로 거듭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다희는 제일모직 트래디셔널 브랜드 <빈폴>과 영국가방브랜드 <세인트스코트런던>의 새 뮤즈로 발탁돼 광고촬영을 마쳤다. 이렇게 패셔니스타로 각광받으며 타사의 모델이 된 이다희에게 협찬으로 겨울 아우터 및 브랜드의 이슈가방, 이슈구두를 신겨야 하는 브랜드 홍보담당자들은 최대한 친분을 발휘해 노출에 힘쓰고 있다.

두 번째 스타일아이콘 스타는 아이유다.

아이유는 배우 장근석과 함께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평범한 중딩 '김보통'역을 맡았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예쁜남자>의 촬영 현장 스틸컷이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흔녀'(흔한 여자)패션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브랜드에서는 이슈 드라마에 등장하는 스타로 인해 시즌의 트렌드가 결정되며 판매와 직결되는 스타마케팅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는 11월20일 방영하는 <예쁜남자>의 여주인공 아이유는 전작 <최고다!이순신>을 통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되는 배우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일 줄 아는 스타로서 겨울 아우터가 터져 나오는 이때, 가장 먼저, 꼭! 입혀야 하는 스타 넘버원이다. 아이유 패션은 큰 이슈가 될 것이며, <아이유 스타일>로 연관 검색어에 뜬 브랜드만이 웃을 수 있는 연말을 보내게 될 것이다.

[글] 안소영

[사진] 엑스포츠뉴스DB / [정리]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