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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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조윤우, 고소 취하 위해 김우빈에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 2013.10.31 13:20 / 기사수정 2013.10.31 13:2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상속자들' 조윤우가 결국 김우빈에게 무릎을 꿇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던 최영도(김우빈 분)에게 가방을 던지며 처음으로 저항을 시도했던 문준영(조윤우)은 결국 영도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없던 일로 해달라 애원하며 용서를 빌었다.

이날 영도는 자신의 얼굴을 가방으로 때린 준영에 화가나 그 일을 빌미로 진단서를 끊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준영은 결국 영도를 찾아가 그의 앞에서 고소장을 내밀고 고개를 숙인 채 미안하다고 빌며 "없던 일로 해줘, 제발"이라고 호소했지만 영도는 단칼에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준영은 간절한 마음으로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며 재차 부탁했고 영도는 "그럼,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무릎 한번 꿇어 볼래?"라며 그를 궁지로 몰았다. 준영은 굳은 표정으로 어쩔 수 없다는 듯 영도에게 무릎을 꿇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조윤우는 준영의 마음을 시무룩한 표정과 힘 없는 목소리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상속자들' 8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윤우, 김우빈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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