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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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vs 류현우' 승자는?…헤럴드KYJ투어 챔피언십 개최

기사입력 2013.10.29 15: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상금왕과 대상이 결정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헤럴드KYJ투어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가 29일 막을 올렸다.

롯데 스카이힐 제주 CC(72파· 6983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성훈과 류현우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KPGA 상금순위에서는 'CJ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우승자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1위(약 4억 7천만원)에 올라있다.

그 뒤를 이어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류현우(32)가 2위(약 4억 4천만원),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도훈753(24)이 3위(약 3억 6천만원)를 지키고 있다.

대상 포인트는 1위 류현우(3485점), 2위 김도훈753(3160점), 3위 김태훈(3085점), 4위 김형태404(2810점) 순이다.

우승자에게 대상 포인트 1000점과 6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현재 대상포인트 1위이자 상금순위 2위인 류현우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대상 수상은 확정짓지만, 상금왕은 현재 1위 강성훈이 준우승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가능하다.

반면 현재 상금순위 1위인 강성훈은 우승을 통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지만, 대상 수상 여부는 류현우, 김도훈753, 김태훈의 대회 성적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김도훈753의 경우 우승을 하면 대상을 수상할 수 있으며, 김형태404는 류현우가 준우승 혹은 3위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순위 상위 랭커들이 마지막 대회를 통해 시즌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이번 대회에는 위 선수들을 비롯해 홍순상(32·SK텔레콤),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 김대현(25·하이트진로), 맹동섭(26·호반건설), 모중경(42·타이틀리스트), 박도규(43·테일러메이드)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헤럴드KYJ투어 챔피언십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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