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서태지 언급 "자작곡 줬는데 랩 때문에 실패"

▲원미연 서태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원미연이 서태지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원미연은 과거 가수 활동 당시 서태지의 자작곡 '그대 내 곁으로'를 받았지만 흥행에 실패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미연은 "서태지의 자작곡이었던 '그대 내 곁으로'는 상당히 아쉬운 노래다"라고 말문을 연 후 "100만 장을 기대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원미연은 "노래 안에 랩이 있었는데 당시엔 랩까지 본인이 불러야 했다. 아무래도 실패 요인은 랩이었던 것 같다"며 셀프디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과거를 추억하는 '1990 그땐 그랬지'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원미연, 장정희,  표인봉, 김성수, 조진수, 박준석, 파스칼, 성대현, 박슬기, 나비, 배기성, 이종원,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원미연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