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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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안 하던 골 세리머니…이리나 샤크 임신?

기사입력 2013.09.18 12:42 / 기사수정 2013.09.18 13: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평소 하지 않던 골 세리머니를 보여줘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 출전했다. 눈부신 활약으로 디디에 드록바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 당한 갈라타사라이를 6-1로 대파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18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30분 동안 3골 1도움의 원맨쇼를 보여줬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수비 3명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화려한 개인기로 골을 터뜨렸다. 

마지막 해트트릭을 완성한 골을 넣은 호날두는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입에 물었다. 경기 후에는 해트트릭한 공을 주심에게서 건네 받아 유니폼 상의에 집어넣었다. 흔히 축구선수들이 임신하거나 출산했을 때 보여주는 골 세리머니다. 호날두는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이리나 샤크와 3년 넘게 열애 중이라 샤크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한편, 이날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 첫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레버쿠전을 4-2로 꺾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호날두 ⓒ 마르카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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