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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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발연기 논란..담당 PD "어색한 것 이미 알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3.09.14 16:13 / 기사수정 2013.09.14 16:18

대중문화부 기자


장수원 발연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장수원 발연기 논란에 담당 프로듀서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젝스키스 출신이자 제이워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장수원은 13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 3탄 '내 여자의 남자' 편의 준형 역으로 출연해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장수원은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처리와 감정 없는 부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발연기라는 오명을 썼다.

'사랑과 전쟁' 담당 프로듀서는 한 매체에 "장수원의 연기가 어색한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어색한 부분을 덜 어색해 보이게 하는게 내 몫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 그러나 모든 콘텐츠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 내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 모두 고생하고 촬영했기 때문에 현재 이런 반응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또 "장수원은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수원이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이 화제가 된 가운데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 3탄은 6.5%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수원 발연기 ⓒ KBS2 장수원 발연기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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