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1:20

1700원 들인 결혼식, 신부 예복만 지불 '놀라워'

기사입력 2013.09.07 10:43 / 기사수정 2013.09.07 10:43



▲ 1700원 들인 결혼식 ⓒ 미러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700원 들인 결혼식이 소개됐다.

지난 4일 영국 미러는 1파운드(한화 약 1,700원)를 들인 결혼식에 성공한 커플의 소식을 보도했다.

'1700원 들인 결혼식'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조지나 포르테우스(36)와 시드 이네스(39) 부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부탁에 의해 주례는 지역 교회의 목사가 사례를 받지 않고 맡았으며 하객들은 피로연에서 먹을 음식을 직접 마련했다. 또한 결혼 케이크와, 음악은 이들 부부의 가족들이 준비했다.

신랑인 조지나 포르테우는 직접 신부에게 줄 예물 반지를 사슴뿔로 만들었으며 사진 업체에 촬영을 부탁하는 대신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필름 편집자로 일하기로 약속했다.

최종적으로 이들 부부가 결혼식 비용으로 쓴 1700원은 신부의 결혼식 예복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700원 들인 결혼식 ⓒ 영국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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