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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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싱어 VS' 박상준PD "V스캐너로 게임적 요소 강화"

기사입력 2013.08.29 18:04 / 기사수정 2013.08.29 18:0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상준 PD가 '퍼펙트싱어 VS'가 가진 차별성에 대해 밝혔다.

박상준 PD는 29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퍼펙트 싱어 VS' 공동 인터뷰에서 "정통 음악 프로그램보다는 예능의 요소가 들어간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퍼펙트 싱어 VS'가 가진 특성은 바로 V스캐너. 박 PD는 "이것은 노래를 평가하는 잣대 중에 정확성을 평가한다"며 "V스캐너의 점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게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V스캐너의 이용은 노래를 통해서 재미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기계로 평가를 내리고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측면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김구라 또한 "골프 선수들도 스크린 골프에서 많이 훈련하다고 하더라. 그래도 노래 잘하는 분들이 기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한 가수는 90점이 넘었다. 노래를 정교하게 부르는 분이 높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퍼펙트 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팀과 비(非) 가수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V 스캐너'는 노래 각 부분마다 음정, 박자는 물론 바이브레이션, 당김음 등 세밀한 부분을 체크해 가창을 평가하게 된다.

가수팀에는 박완규, 이정, 린, 스윗소로우 성진환,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이, 비가수로 구성된 드림싱어팀에는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 양이 출격한다. 각 팀은 총 5곡의 공통 미션곡으로 노래 대결을 벌이며 팀별 최종 노래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이 확정된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상준 PD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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