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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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개편, '친한친구' 폐지-'FM 영화음악' 부활

기사입력 2013.08.28 11:23 / 기사수정 2013.08.28 11:25



▲ 친한친구 폐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라디오가 9월 2일 추동계 개편을 실시한다.

28일 MBC에 따르면 표준FM은 주말 오전 시간대의 정보성 강화를 위해 '손에 잡히는 경제'를 기존 주 5일 방송에서 주 7일 방송으로 확대한다. '세계도시여행'은 25분 확대 방송되며, '라디오 북클럽'은 시간대를 오전 7시 10분으로 옮겨 50분간 방송된다. 종합정보프로그램 '라디오 매거진, 톡'이 신설돼 토요일 오전 6시 15분부터 45분간 방송된다.

FM4U는 출퇴근 시간대 프로그램 강화에 초점을 둔다. 출근시간대 시작 프로그램인 '세상을 여는 아침'은 이진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아 오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는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퇴근시간대 프로그램으로 '집으로 가는 길, 강다솜입니다(가제)'가 신설되었으며 매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오후 시간대는 시간대별로 타깃 청취층을 조정해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한다. 오후 4시대는 40~50대 청취층에 맞는 사연과 음악을 소개하고, 오후 8시대는 기존의 청소년위주를 탈피해 30~40대 청취층에 소구한다. 밤 시간대 프로그램의 음악 전문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전통적인 영화음악 프로그램인 'FM 영화음악'이 부활한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은 총 다섯 개로 표준FM에서는 '라디오 매거진, 톡'(매주 토, 오전 6시 15분~7시), '고전열전 하이라이트'(매주 일, 오전 11시 10분~12시), '김범도의 새벽다방'(월~일, 새벽 4시~4시 55분)이 방송된다. '라디오 매거진, 톡'은 토요일 아침, 여가를 위해 이동 중인 중년층을 위한 정보 프로그램으로 전문잡지에 종사하는 기자들을 통해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범도의 새벽다방'은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올드팝 명곡들을 들려준다.

FM4U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 강다솜입니다(가제)'(월~일, 밤 10시~12시)와 '김소영의 FM 영화음악'(월~일, 새벽 2시~3시)이 신설된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FM 영화음악'은 영화와 영화음악을 소재로 문화 전반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영화감상 지침서', 영화 감상의 경험을 공유하는 '영화음악 해설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표준FM의 'PD 스페셜', '출발 주말세상 차미연입니다', '박혜진의 영화는 영화다'와 FM4U의 '비포 선라이즈', '친한 친구'는 폐지된다.

진행자 교체도 이뤄진다. '마음연구소'는 서울대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가 새롭게 진행에 나서며 '세계도시여행'은 이진 아나운서에서 차미연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굿모닝 FM'은 서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방송인 전현무가, '오후의 발견'은 스윗 소로우에 이어 김현철이 진행을 맡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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