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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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딸 "유리창 깨고 엄마 이혜원한테 500대 맞았다"

기사입력 2013.08.09 13:06 / 기사수정 2013.08.09 13:06

정희서 기자


▲ 안정환 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 딸 안리원 양이 엄마 이혜원에게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안리원은 10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엄마에게 500대를 맞았다"라고 고백했다.

안리원은 "놀다가 유리창을 조금 깼는데 엄마가 째려보면서 회초리로 때리셨다"며 "엄마한테 나보다 유리창이 더 소중한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얼마나 혼났느냐"라는 MC의 질문에 리원양은 "엄마가 500대도 넘게 때렸다"고 말해 이혜원을 당황케 했다.

이혜원은 "마음은 500대 때리고 싶었지만 사실 리원이는 모르는 큰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 살 때 호텔에서 아이들이 던진 돌이 튀어서 조금 스크래치가 났는데 창문이 워낙 커서 비용이 2천만 원이 나왔다"라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혜원은 "남편도 함께 없고 혼자서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 같아서 아이에게 화살을 돌린 것 같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10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안정환 딸 ⓒ S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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