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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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지만, 우완 최초 100홀드에 '-1'

기사입력 2013.08.04 13: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개인 통산 100홀드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삼성의 막강불펜을 이끌고 있는 안지만은 4일 현재 99홀드를 기록 중이다. 그가 100홀드를 달성하게 되면 LG 류택현, SK 정우람, 삼성 권혁, LG 이상열에 이어 프로 5번째이며 우완투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삼성 입단 3년째인 2005년 4월16일 대구 SK전서 생애 첫 홀드를 기록한 안지만은 그 해 최종 14홀드로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이후 잠시 주춤했던 안지만은 2011년 17홀드(7위)를 기록하며 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8홀드(2위)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우뚝 섰다.

안지만은 지난달 23일 대구 NC전에서 시즌 10홀드를 올리며 3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간계투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지만이다. 전날(3일) LG전서는 2⅓이닝을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3-0 영봉승에 일조했다.

KBO는 안지만이 100홀드 달성 시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안지만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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