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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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룡 감독 "김혁민 잘 던졌지만 홈런 아쉽다"

기사입력 2013.07.31 21:41 / 기사수정 2013.07.31 22:1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김혁민이 잘 던졌는데 홈런이 아쉽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23승 1무 55패가 되면서 3할 승률 복귀에 실패했다. 김응룡 감독의 개인 통산 1500승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 김혁민이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홈런 2방으로 3점을 내준 부분이 두고두고 뼈아팠다. 김혁민은 1-1로 맞선 3회말 박병호에 결승 투런포를 내줬고, 6회말에는 김민성에 쐐기 솔로포를 맞았다. 올 시즌 20, 21호 피홈런을 한 경기에서 내준 김혁민이다. 전날 10득점을 올리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인 타선은 이날 2득점에 그치며 김혁민을 지원사격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김혁민이 잘 던졌는데 홈런이 아쉽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한화와 넥센은 다음날(8월 1일) 선발로 각각 조지훈과 앤디 밴 헤켄을 내세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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