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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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룡 감독 "이브랜드가 잘 던져줬다"

기사입력 2013.07.30 22: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이브랜드가 잘 던졌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서 10-3으로 승리했다.

투타의 완벽 조화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온 한화다.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7⅓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9패)에 성공했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10득점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3~5번 중심타선에 배치된 최진행-김태균-김태완이 6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심타선이 폭발하자 나머지 타자들도 힘을 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브랜드가 포수와 호흡이 잘 맞았고,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브랜드와 호흡을 맞춘 포수 엄태용은 한 차례 도루 저지에 성공하는 등 9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고, 공격에서도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2루타로 장식하며 기쁨을 누렸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31일) 선발로 김혁민을 내세워 2연승과 함께 김응룡 감독의 통산 1500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문성현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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