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신구,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출연…손숙과 호흡

▲ '꽃보다 할배' 신구, 손숙과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신구와 손숙이 제 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 출연한다.

25일 신시컴퍼니는 "신구와 손숙이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연기 인생 50 년을 맞이한 중년 배우 신구와 손숙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는 이 작품은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구는 이북실향민인 아버지를, 손숙은 어머니 홍매를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개성있는 연기로 믿음을 주는 이호성, 정승길, 서은경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배우이자 연출가,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철리가 맡았다.

신구 손숙 주연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 이야기로 간암 말기의 아버지가 고통으로 인한 간성혼수 상태에서 '굿을 해달라'고 말씀하셨던 것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시작된 작품이다. 세밀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따듯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신구 손숙 ⓒ 신시컴퍼니 ]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