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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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사과 "내 소신을 조리있고 정확하게 전달 못했다"

기사입력 2013.07.20 00:44 / 기사수정 2013.07.20 00:44

대중문화부 기자


▲정준호 사과 ⓒ 채널A, 정준호 미니홈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연예병사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배우 정준호가 공식 사과했다.

정준호는 1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하세요 정준호 입니다. 채널A '쾌도난마' 생방송을 보니"라는 제목으로 사과 글을 게재했다.

정준호는 "(쾌도난마) 생방송 후 다시보니 발언의 취지와 달리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판단돼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쾌도난마'에서 제 소신을 조리있고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젊은 세대들이 한 번의 실수로 너무 큰 것을 잃게 되어서는 안 되고, 저 또한 젊은 시절 실수를 했다는 논지의 발언이었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연예병사로 군 생활했던 정준호는 앞서 지난 18일 생방송된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폐지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호는 '위문열차' 공연 후 안마시술소를 찾은 연예병사 세븐과 상추에 대해 "혈기왕성한 나이에 호기심으로 갈 수도 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다"며 "젊은 친구들을 한번 실수로 평생 가슴 아파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이 너무 가혹하지 않나"라고 연예병사를 옹호해 논란이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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