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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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피트 효과? '월드워Z',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3.06.21 09:26 / 기사수정 2013.06.21 09:2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월드워Z'(원제: World War Z, 주연: 브래드 피트, 감독: 마크 포스터)가 개봉 첫날인 어제 239,099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드워Z'는 개봉 하루만인 20일 전국 239,099(이하 21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았다.

이 기록은 지난주 개봉해 17만 8천 여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맨 오브 스틸'의 기록을 넘어선다. 또한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맨 오브 스틸'의 관객수보다도 거의 3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월드워Z'는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47.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흥행 돌풍에는 '월드워Z'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로 활약한 브래드 피트가 직접 한국을 찾아 홍보에 나서며 개봉 열기를 한껏 달군 점, '월드워Z'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정체불명의 변종인류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브래드 피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담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과 대규모 광장, 20,000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등 영화의 스케일 또한 압도적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브래드피트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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