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설 상대,'이보영부터 김민지까지'

▲ 박지성 김민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박지성의 열애설은 전국민의 관심대상이다. 박지성은 그동안 배우 이보영과 배두나,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오지선 등과 염문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들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지성은 2008년 배우 이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보영이 박지성을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보영은 "한번도 박지성을 본 적 없다"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2011년에는 박지성과 허정무 위원의 딸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허 위원은 "근거 없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결혼설을 전면부인했다.

박지성은 배우 배두나와도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박지성과 배두나가 런던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다녔다는 목격담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두나는 "박지성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친한 친구일뿐이다"라고 말하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2012년에는 박지성과 오지선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박지성은 직접 "오지선이 누군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김사랑과 결혼설이 불거졌다. 14일 오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두사람이 9월 결혼을 위해 호텔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사랑은 "박지성과 과거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라고 해명해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외에도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 가수 솔비와의 열애설이 나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을 밝혀졌다.

박지성은 그동안 대부분의 열애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김민지 아나운서와는 데이트 현장 사진까지 나온 이상 앞으로 박지성이 어떤 공식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지성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 측 관계자는 "박지성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이 기자회견에서 결혼 관련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일 연예매체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지인을 인용해 두 사람이 "곧 결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민지, 박지성 ⓒ SBS,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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