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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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소년 운동 프로그램 '기지개'로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기사입력 2013.06.18 12:49 / 기사수정 2013.06.18 12: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기지개’ 보급에 앞장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100세 시대 생활체육의 출발점인 유소년의 체육활동 습관 기르기 운동의 일환으로, 프로단체·금융기관·정부가 뜻을 모은 결과이며 유소년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기지개’ 보급에 서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해각서 체결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무부서 간 협의체를 운영하는 계획도 합의를 마쳤다.

‘기지개’는 2012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와 함께 개발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후프, 공, 줄과 같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쉽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구성이 짜여져 있다. 이를 통해 4~13세 유소년들이 건강한 체력, 스포츠맨십,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지개’ 프로그램은 매뉴얼북과 동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초등학교와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보급 됐으며, 오는 7월부터 국민생활체육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전국의 각 지역에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와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를 통해 ‘기지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도 유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스포츠를 통한 바른 인성의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지개’와 같은 프로그램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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