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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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법무법인 태평양, 한류 세미나 공동 개최

기사입력 2013.06.14 16:56 / 기사수정 2013.06.14 16:5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한류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지난 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에서 열품을 불러일으킨 이후 해외 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 성공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경우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 및 공략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각국의 법률 제도나 행정 규제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급변하고 있는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제 2의 강남스타일'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어떤 법적 리스크에 주의해야 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SBS는 해외 시장 진출을 바라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법률 이슈와 주요 진출국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전하기 위해 오는 20일 한류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미나의 주제는 '한류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법적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들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제 1세션과 제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 1세션에서는 미국 로펌 오멜버니앤마이어스(O'Melveny & Myers)의 매튜 에라무스뻬(Matthew Erramouspe) 미국변호사와 인도네시아를 비롯 동남아시아 각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로펌 DFDL의 데이비드 도란(David Doran) 미국변호사가 각각 '할리우드 시장 진출과 한국 기업의 법적 리스크'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한국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며 제2세션에서는 중국 쥔허율사사무소의 리우츠(Liu Chi) 중국변호사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엔터테인먼트&스포츠팀 팀장 조원희 변호사가 각각 '중국시장 진출과 한국 기업의 법적 리스크'와 '한국 한류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시 법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한다. 각 변호사들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수출 사례와 일본 시장 진출의 사례 등 실질적인 사례도 설명한다.

조원희 변호사는 "한류 문화의 해외 진출이 확산되고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법률 문제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대표적인 진출 지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관련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로펌의 변호사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동시통역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엔터테인먼트&스포츠팀 민인기 변호사실(02-3404-0666, mjlee@bkl.co.kr)로 하면 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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