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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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의 또 다른 재미, 2차 제작물

기사입력 2013.06.04 17:43 / 기사수정 2013.06.04 17:43

대중문화부 기자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Sorry Sorry UCC', 미호 유저가 만든 신관 의상, 아키에이지 장편 애니메이션 'The KYPROSA'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최근 '아키에이지' 게임 내에서의 활동으로 제작한 영상물과 아키에이지를 소재로 한 스토리, 만화, 옷, 일러스트 등이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되면서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내에서 '리디오스'라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한 유저는 아키에이지 독립영화 프로젝트로 소개한 영상물 'THE KYPROSA'에서 게임 내 동서대륙의 갈등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구성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는 'THE KYPROSA'는 게임 내 동서대륙에서 활동 중인 5개의 원정대(게임 내 소모임), 70여 명의 게이머가 출연하고 있고, 영화 제작을 위해 대립 양상인 양 진영이 화합할 만큼 영상에 대한 게이머들의 협조와 관심이 높다.

또한, 아키에이지 플레이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키프로사 서버의 슈퍼주니어 원정대가 제작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노래 'Sorry Sorry'에 맞춰 10여 명의 유저들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군무를 추는 영상은 현재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키프로사 서버의 북맨 유저는 키프로사 서버 내 서대륙의 역사를 서사로 기록하는 스토리를 연재 중이다.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라는 제목의 스토리에선 양쪽 진영 공성전의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다루고 있다.

이밖에 아키에이지 의상을 실제로 제작해 패션쇼에 출품하기도 하고 게임 내 다양한 UCC 툴을 통해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건물 내를 꾸미는 등 소위 창발적 플레이가 게임 내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유저들의 열정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다. 첫 비공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에선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저들이 벌써부터 자신의 플레이를 담은 영상물들을 제작해 17173.com 등 유명 미디어 및 커뮤니티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이해녕 커뮤니티 사업팀장은 "최근 유저분들의 이러한 창작욕에 영감을 받아 팬픽 페스티벌인 '아키데미 어워드 공모전'을 개최하였다"며 "아키에이지가 게이머들의 건전한 놀이마당이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게이머들의 재치 넘치는 작품들과 '아키데미 어워드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rcheag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아키에이지 2차 창작물 ⓒ 엑스엘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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