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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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샘 해밍턴, 여자친구·아버지 이야기 '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3.05.10 07:55 / 기사수정 2013.05.10 07: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무릎팍도사’의 시청률이 큰 폭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꼴지를 면하지 못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천기누설 무릎팍도사‘는 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8% 보다 1.2%P 상승한 수치지만, 7.7%를 기록한 KBS 2TV '해피투게더3‘와 5.1%의 시청률을 보인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밀려 동시간대 꼴지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의 게스트는 화제의 예능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이었다. 과거 ’무릎팍도사‘의 패널로 출연했던 그가 7년 만에 게스트로 등장한 것.

알고보니 샘은 유부남이었다. 그는 한국인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 후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가슴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어머니가 아버지가 동성애자라고 하셨다. 너무 배신감을 느꼈다. 나를 낳지 말던지..아버지가 꼴도 보기 싫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도 동성애자일까봐 고민을 했다"라고 솔직한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시청률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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